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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보드게임, 덱빌딩의 조상보드게임 2022. 9. 15. 19:38반응형
PC게임 중에 Slay the spire를 아시나요?
덱 빌딩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본인도 매우 좋아해서 플레이 타임이 거의 200시간이 넘는다.
덱빌딩이란 하스스톤이나 유희왕처럼 본인의 덱으로 대결을 펼치는 것이 아닌
모두 동등하게 시작해서 카드를 얻음으로 점점 자신의 덱이 성장하는 장르를 말하는데,
놀랍게도 이 장르의 시작은 보드게임이다.
오늘은 이 덱빌딩의 조상인 도미니언 보드게임에 대하여
내가 해보면서 좋았던점, 아쉬운 점, 이런 사람에게 추천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도미니언 보드게임 #. 도미니언 보드게임,
좋았던 점.
- 쉬운룰과 2 ~ 4 인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다.
- 콤보를 터트리는 맛이 훌륭하다.
- 높은 리플레이성.
도미니언 보드게임은 비교적 직관적인 룰에 많은 유튜버들의 영상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2 ~ 4 인까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2명 이서하면 대결의 느낌이
다른 인원으로 즐기면 약간 파티스러운 게임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또한 덱 빌딩 게임을 하면 가장 재미있는 요소가 콤보를 터트리는 것인데,
도미니언 역시 콤보를 터트리는 재미가 상당해 그 전략으로 승리하게 되면 꽤나 뿌듯하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높은 리플레이성을 꼽을 수 있는데, 이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는
바로 왕국 카드이다. 본판만 24종으로 매 게임마다 10종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든다.
반응형#. 도미니언 보드게임,
아쉬운 점.
- 너무 많은 확장으로 인한 룰 숙지.
- 오래된 게임이라는 인식.
- 필승전략의 존재.
2008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이런 장르 특성상 다양한 카드가 있으면 매우 재미있다.
그래서 다양한 확장이 출시되었는데, 본판까지 총 15종류나 되며, 몇몇 확장은 룰 숙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처음에 즐기려면 확장은 사지 말고 본판만 플레이하다가 재밌다 싶으면 추가하는 것이 좋다.
보드게임 모임을 나가게 되면 오래된 게임이라는 인식으로 인하여 모임에서 하기 힘들다.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아주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필승전략이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빅머니 전략이 있다.
재화에 해당되는 동 은 금만 사서 덱을 만든 후에 승점 카드를 사는 아주 간단한 전략인데도 승률이 높다.
본인이 정리한 도미니언. ※ 위 사진은 필자가 가지고 있는 도미니언으로 본판 외에도 장막, 길드, 바다, 번영을 보유해서 한 박스에 정리한 것이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보드게임 입문자에게 추천.
- 커플이나 가족놀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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