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아기국,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드는 김국.

육아를 하는 사람들은 알만한 구전되어오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김인데, 이것만 있으면 반찬 투정하는 아이도 군말 없이 밥 한 그릇 뚝딱합니다.

 

사실 어른들도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데,

그정도로 한국인의 밥상에 김은 디폴트죠.

오늘은 이런 훌륭한 재료인 김을 이용한 국을 만들어볼 텐데,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습니다.

 

완성된 김국

 

#. 김국,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김밥 김 1장.
•  애호박 1 / 4 개.
•  양파 1 / 4 개.
•  당근 1 / 4 개.
•  채수.
•  후추. ( 생략가능 )
•  참기름 약간.

 

위의 재료는 약 3회 분량이었고, 주는 사람에 따라서 1회 제공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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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손질

 

1. 일단 김을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저는 손재주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김이 너무 뭉텅뭉텅 해졌어요..

 

야채손질

 

2. 야채도 잔치국수 할때처럼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채수 끓이기.

 

3. 채수는 직접 압력밥솥으로 끓이면 훨씬 맛이 좋지만, 매우 귀찮은 작업이므로

시중에서 파는 티백을 이용해서 끓여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티백은 1개당 1L 정도로 우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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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 끓이기

 

4. 채수가 준비되면 야채를 다 넣고 끓여줍니다. 

야채들이 다 익으면 그 후에 김과 참기름을 넣어주고 맛을 더하기 위해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깨소금이 있으면 약간 첨가하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아들 평점.

#. 우리 아들 평점 ★★★☆☆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5개 - 정신없이 먹음.
• 4개 - 먼저 먹고 다 비움.
• 3개 - 그냥저냥 그래도 다 먹는다.
• 2개 - 맨 나중에 먹는다.
• 1개 - 쳐다도 안봄.

 

사진상으로는 결과가 꽤나 처참하지만 그래도 김이 들어가고 고소한 냄새가 나서

꽤나 맛있게 먹었다. 그나저나 요즘은 두부부침을 잘 안 먹는데,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