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기반찬으로 딱인 감자채볶음 어렵지않아요.

매번 식단을 짤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소금 간을 하지 않으니까 

재료 본연의 맛이 훌륭한 것들만 아이가 잘 먹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의외로 고기보다 감자와 같은 구황작물들을 더 선호하는데,

매번 감자조림만 해주기는 좀 그러니까,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

 

오늘 해볼 반찬은 감자채 볶음으로 앞서 포스팅했던 감자조림보다는 살짝 난이도가 있다.

 

썸네일

 

#. 감자채볶음,

재료는 다음과 같다.

 

•  감자 1 개.
•  양파 4 분의 1 개.
•  후추 조금.

 

재료는 간단하게 감자 1개 양파 4분의 1개 그리고 맛을 조금 첨가하기 위해 후추 조금이다.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재료지만 감자와 양파를 채 썰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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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채썰기

 

1. 감자 1개를 위와 같이 채썰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전분기를 빼야 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놓는다.

    감자가 잘 안익어서 양파와 같이 볶으면 양파가 탈 수 있어서 한번 데쳐서 준비한다.

 

양파 채썰기

 

2. 마찬가지로 양파도 채썰어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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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볶기

 

3.  1과 2에서 준비한 재료를 볶으면 되는데, 양파를 먼저 넣고 그 후에 감자를 볶는다.

     양파가 색이 변해지면 감자를 넣고 재료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후추를 조금 뿌려서 맛을 더한다.

 

완성된 모습

 

#. 감자채볶음,

주의해야 할 점은?

 

•  감자의 전분기를 빼야 해서 물에 담가놓기.
•  감자가 잘 익으니 한번 데치는 것이 좋다.
•  양파는 잘게 채썰지 않으면 잘 안 먹는다.

 

감자의 전분기를 빼야 해서 물에 담가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감자는 잘 안익기 때문에 한 번 데쳐야 한다.

또한 양파는 잘게 채 썰지 않으면 아예 손도 안 댄다.

브로콜리 양파 같은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는 잘게 다져야 한다. 안 그러면 만들고 그대로 음쓰행..

 

아들 평점

 

#. 우리 아들 평점 ★★★☆☆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5개 - 정신없이 먹음.
• 4개 - 먼저 먹고 다 비움.
• 3개 - 그냥저냥 그래도 다 먹는다.
• 2개 - 맨 나중에 먹는다.
• 1개 - 쳐다도 안봄.

 

손에 가려졌지만 우리 아들 최애 음식인 달걀찜은 식사 시작과 함께 뱃속으로 사라졌고,

의외로 소고기 아스파라거스 볶음보다는 감자채 볶음이 더 빠르게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