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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나물 무침, 아기 밑반찬으로 간단하게 [ 초보아빠 육아일기 # 2 ]
    육아 2022. 8. 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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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옥수수 치즈 범벅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사실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 치즈 범벅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오늘은 전날의 성공에 힘입어 가장 기본적인 나물 무침을 해보려고 한다.

    그 시작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콩나물.

    자칫하면 비릴 수 있기때문에 약간의 주의를 요하는 콩나물 무침 그럼 시작해보겠다.

     

    오늘 우리아들 식단

     

    #. 콩나물 무침,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콩나물 약 100g
    • 양파잼 약간
    • 들기름 또는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위와 같이 준비하니 약 2 ~ 3회 분량이 나왔다. 우리 아들은 호불호가 굉장히 강해서

    야채류는 별로 좋아하지않기때문에 이번 요리에 거는 기대치는 낮다. 

    하지만 참기름과 깨소금의 고소한 향으로 인한 반전을 꾀하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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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계량

    1. 일단 콩나물을 계량한다. 100g이 많아 보이지만 안 좋은 것들을 쳐내고 데치면 생각보다 양이 작아진다.

     

    콩나물 다듬기

    2. 다음으로 콩나물을 씻기전에 다듬어야 하는데 뿌리와 대가리 상한 것들을 다듬는다.

    사실 뿌리부분은 영양이 풍부하지만 모양이 별로라서 쳐내기로 했다.

     

    콩나물 데치기

     

    3. 끓는 물에 콩나물을 약 5분 정도 데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처음에 뚜껑을 덮으면 계속 덮어야 하고,

    열어두면 계속 열어둬야 비린내가 안 난다는 점. 꼭! 기억해야 함.

     

    콩나물 무치기

     

    4. 콩나물 데친 것에 양파잼과 참기름(또는 들기름)을 넣고 무친다.

    양파잼은 직접 만든 것으로 노가다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다 무치면 깨소금으로 마무리.

    완성된 콩나물 무침

     

    #. 콩나물 무침,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사실 이번 콩나물 무침은 콩나물을 다듬고 데친 후 양파잼과 들기름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크게 주의사항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칠 때 뚜껑을 열고 닫는 것으로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열고 데치면 계속 열어두고 닫고 데치면 계속 닫아야 한다는 점.

     

    우리아들 평점

     

    #. 우리 아들 평점 ★☆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5개 - 정신없이 먹음.
    • 4개 - 먼저 먹고 다 비움.
    • 3개 - 그냥저냥 그래도 다 먹는다.
    • 2개 - 맨 나중에 먹는다.
    • 1개 - 쳐다도 안봄.

     

    전날 성공적이었던 옥수수 치즈 범벅과 생선구이라는 강적을 만나 사실 기대도 안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고 아직 2회 분량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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